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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인턴으로살아가기

Internship Report (Official Report for Euro HR) 1. Introduction As a medical student, I had a chance to learn about clinical medicine. But I had a general lack of knowledge and experience in public and environmental health issues. My previous work experience in underdeveloped countries (South Africa, Egypt, Sudan and South Sudan) made me question the ability of medicine, and whether clinical medicine alone could solve the problems in such cou.. 더보기
Internship report (Grey Report) #.0 지난 5달간의 인턴쉽리포트. (그레이 리포트) #1. 두명의 슈퍼바이저와 일을 했고, 각각 그 일들을 통해 배우는것이 많았다. #2. 그레이버전이니까 그레이버전답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늘어 놓으려고 한다. #3. 나에게 배수진은 오는가. 나라는 사람은 항상 100%라는 목표 달성율이 있다면. 중간 이상만가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70~80%를 성취 목표로 잡고, 대략 85%정도의 성취율을 만들어왔다. 그래서 전력질주라는 단어를 모르고, 항상 땀을 흘리지않고, 쉽게쉽게 가는 성격이었다. 근데 이놈의 단체에서 일하다보니. 이쪽 사람들은 대부분 100%의 성취율을 목표로하고 그것을 이루어간다는 사람들이었따. #3.1 다른말로 하면 전쟁에 있어서 나는 완벽한 승리를 만드는 A라는 전술과, 그 전술이 실패할시.. 더보기
Fast jogger, Slow runner 슬슬 도파민 중독에 빠지기시작할때쯤. 결단을 내리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4회이상 뛰지 않는다. 그리고 이틀연속 10k을 뛰지 않는다. 그래서 나온 가정적인 방법은 월-10k, 수 5k, 금5k,토10k 라는 패턴이라든지 일10k, 화5k, 목10k, 토5k 라든지라는 패턴을 유지한다. 보통 5k는 집뒤에있는 산길을- 그리고 10k는 라인강변을 따라 뛰는데. 호불호가 달린다. 산길은 짧은 5k인대신에, 산길이기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페이스도 떨어진다 - 하지만 자연을 벗삼아 뛰고. 속도도느리고 아스팔트가 아니기에 몸에 부담도 적다. 라인강변길은 장차 10k이며. 속도도 내야하고, 페이스도 올려야한다. 강변이 옆에 있고 같이 뛰는 runner들이 많다(이쪽은 확실히 runner들이다). 그리고 운동한것같은 .. 더보기
조깅의 대한 찬양. 사실. 나란존재에 대해서 오랫동안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조금 보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얼마나 운동하기를 싫어하고 움직이기를 싫어하는지 알것이다. 사실 산은 올라갔다 내려와야하는데 왜내려와야 하며 올라가지 않고 운동이야 숨쉬기운동이면 족하다며.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myth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던 내가 독일에와서 조깅.또는 러닝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시작은 그렇다. 한국보다 높은 북위에. 섬머타임 적용으로 인해여. 해가 9시에지는 상황. 여름이 되면 11시까지 해가 안진다고 한다. 자자. 생각을 해보자 11시가 되도 해가 안진다면. 무엇을할까? 해떠있을때 누워있으면 죄다 라는 비슷한 생각으로 집에서 교육을 받아온 나로써는 남는시간에 운동이나 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동네 산을 뛰기 시작했다. (사실 조깅의 시작.. 더보기
영화 박치기 박치기!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 (2004 / 일본) 출연 시오야 슌,타카오카 소스케 상세보기 영화 "박치기"를 보다 #0. 오늘밤은 보훔에 있는 정대세선수를 생각하며 영화 박치기를 틀었다. #1. 분명히 박치기는 코믹물인데 왜 초장부터 눈물이날까ㅡ 조선인의 설움이 더 잘느껴지는 영화라서일까? #2. 독일땅에서 이방인으로 지내고있으니, 이방인되게 4세대이상 살고있는 조선인을 이해한다면 조금이나마 핑게가 되는것일까? #3. 나중에 시간이된다면 짧게는 몇달 길게는 이삼년정도 조선학교에서 봉사하고싶다. 그것이 내가 역사에 부끄럽지않게 사는 길이니까 #4. 우리나라,라는 개념이 무엇일까? 더이상 민족이라는 말을쓰지않고 국민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다지만, 그렇다면 같은민족이지만 같은국민이 아닌 조선인은 그냥 남인건가.. 더보기
- Next step. 개인적인 정보 저장을 위해 남기는 블로그 포스트. #1. Haiti with UN -> needs help from sister and wating for e-mail from woman working with UN. a) 월급을 줄수있다는 좋은점이있다. 그리고 아이티에서의 임상경험. d) 프랑스어는 아직 잘못하는데. 그리고 내 제한된 시간동안 날 고용해줄지 모르겠다능 #2. Sudan still witl WHO. -> 롹허샘의 이메일이 필요하다. a) 지금까지 알아본 봐로는 process가 가장쉽다. WHO에서의 경력이 연결된다. d) 수단이다. 돈안준다. 덥다. field work이지만 임상경험이 부족해진다. #3. PIH -> 그냥 부딛치는거다.(이거쓰는동안 효범형이 도와줬음) a) 유명한곳이다. .. 더보기
적응하느냐, 버텨내느냐, 견뎌내느냐, 동화되느냐 - 3째주 시작. 쌩뚱맞게,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다름아닌 적응에 대한 이야기 그래. 적응에 대한 이야기. 6년 전이었다. 2004년 6월,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던지고, 남아공에 도착했던것이. 6월23일 비행기로 기억난다. 수요일비행기. 싱가폴항공이었다. 그때 도착했을 해만해도, 난 평생에 백인과 이야기를 해본적이 거의 없었고, 영어로 말하는것도 벌벌벌 떨정도였다 (그 당시에는 정말, 영어가 잼병이었다) 그리고 힘들게 어렵게 3개월동안 남아공에서 있었다. 10월에는 영국에서, 11월에는 스위스에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보내면서 R과 L때문에 흑인 친구들에게 무시도 당해보고, 버밍험의 엑센트를 듣고있노라며; 난 이제 내가 영어를 못 듣는줄 알았다 (물론 버밍험의 엑선트.. 더보기
Rosenmontag!! 첫주 주말(3/7) #0. 로젠몬탁이란? 로즈먼데이라는 뜻으로 독일 서부지역의 가장큰 축제. Karnival(Carnival)이라고 불리며 미친듯이 논다. 보통 사순절이 시작하기 전주 목요일 11시 11분에 시작을 알리고, 그다음주 월요일(Rosenmontag)에 끝을 맺는다.그리고 그 월요일에 성대한 퍼레이드가 있다. 이 축제의 주는 여성이다! 따라서 종종 woman's carnival 이라고 불린다 사족: 그주 수요일이 사순절의 시작이다. 아마 기독교 사순절과는 어딘가에 관련이 있는것 같지만 그 근원은 찾지 못하겠다. #1. 준비해야할것? 할로원처럼 드레스업을 해야하지만 무서워야하는것은 아니다. 어딘가 멍청해 보이듯이 차려입는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TV케릭터들을 흉내내고, 몇몇 사람들은 7080 스타일로 드레스업을 한다.. 더보기
둘째주 주중. 이것은 문제다. 독일에 얼마나 있을것인가? 슈퍼바이저중 한명인 마티아스가 말했다. 만약에 목표가 일을 배우고, 일을 하고, 업적을 남기는 거라면 독일에 오래남아있어라. 반대로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이라면, 아프리카에 가서 다른 경험을 해라. 고민이다. 하지만 왜 맨처음에 1년을 쉬고자했었는지를 생각해보자. 그리고 고민해보자. 더보기
첫주 주말. 이사를하고나서 사실 불만덩어리였던 첫집은. 다른친구의 집에 다녀오고나서 바뀌었다. 이정도면 나쁘지않고 살만하고 좋은집이라는것을. 하지만 문제는 가격. 본 대학교기숙사에 좋은방으로 들어갈수있다면 들어가고 싶달까? (이건다음주의 일이구나) 사실 난 이곳에 오자마자 어떻게 일을할까. 어떻게 영어로 일을할까에대한 고민이 많아질줄 알았다. (물론 일하는 대부분인 주중에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있긴 하다만) 하지만 실제문제는 생존이였다. 난 다른텀의 인턴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오래있게될꺼 같고 (최소한 3달은 넘어서 4,달또는 5달까지도?!) 그리고 어쪄다보니 유일한 한국인인턴이었다. (슈퍼바이져제외) 그러다보니 조금은 외롭고, 말하기도 힘들고, 그런부분들이 있다. 뭐뭐 그렇다지만.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