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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인턴으로살아가기

Rosenmontag!! 첫주 주말(3/7)



#0. 로젠몬탁이란?
로즈먼데이라는 뜻으로 독일 서부지역의 가장큰 축제. Karnival(Carnival)이라고 불리며 미친듯이 논다. 보통 사순절이 시작하기 전주 목요일 11시 11분에 시작을 알리고, 그다음주 월요일(Rosenmontag)에 끝을 맺는다.그리고 그 월요일에 성대한 퍼레이드가 있다. 이 축제의 주는 여성이다! 따라서 종종 woman's carnival 이라고 불린다
사족: 그주 수요일이 사순절의 시작이다. 아마 기독교 사순절과는 어딘가에 관련이 있는것 같지만 그 근원은 찾지 못하겠다.



#1. 준비해야할것?
할로원처럼 드레스업을 해야하지만 무서워야하는것은 아니다. 어딘가 멍청해 보이듯이 차려입는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TV케릭터들을 흉내내고, 몇몇 사람들은 7080 스타일로 드레스업을 한다. 소심한사람들은 얼굴에 페인팅 정도만한다. 하지만 주의할것. 넥타이를 메지 말것. 그 축제기간에 넥타이를 맨다면 가위로 짤린다. (정말;)



#2. 가야한다면?
가야한다면 퀄른을 추천한다. 본인은 본에 살고있지만 (본인이 본에산다라;;), 그날만큼은 티켓을 끊고 퀠른으로 놀러갔다. 결론은 와우!!!! 정말 엄청난 파티행렬을 볼수있다.



#3. 해야할것은?
사람들과 펍에서 맥주를 마셔도 되지만(목요일밤이라면) 월요일만큼은 퍼레이드의 데이. 퀄른이든, 본이든, 뒤셀도르프이든, 마인즈이든 그지역 도시 중심으로 갈것! 그리고 퍼레이드를 본다. 그리고 칼멜레(Kamelle)라고 외친다. 그럼 엄청난 사탕과 초콜릿을 받을수있다. 종종 꽃을 던져주기도 하다만 남자에게는 잘 안준다 -_ - 뷁
아래첨부사진들은 퍼레이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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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넌 뭐했니?
첫날(목요일)은 같이 일하는 인턴동네로 놀러갔다. 어떻게 드레스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아디다스 삼선입고 갔다 위아래, 못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른 몇몇은 바로 부르스리 로 알아봐주었다. 성공!
그리고 마지막날에는(로젠몬탁)에는 한국에서 소포가 도착한관계로 의사가운을 입고나갔다. 넥타이와 함께, 보통 그렇게 입고 나가면 넥타이가 짤리지만, 커스텀이라서 그런지 짤리지 않았다. ㅋㅋ 으핫으핫!!
참고사진은 내가아니고 나랑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의 커스텀 장담하건데 이사람들 의대생(또는의사)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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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이지만 독일의 의사까운은 목바로 아래까지 올라간다. 네이비 자켓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