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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4일. 지난번 일기가 6주차 2일이었던거 같은데 한 달동안 포스팅을 안한것 같다. 뭐하고 지냈던걸까? 지금은 학회(대한공중보건의 학회) 차 대전 히하호(?!) 호텔에 와있다.오후의 시간에 짬을 내서 1층의 커피샵에서 에슼프레소를 마시면서 인터넷중(도시생활을즐기는중 도시는 좋구나) 포괄수가제 때문에 정신이 없는만큼. 의협회장님도 왔다 가시고 그 때만큼은 학회의 모든인원이 강의실에 모여서 강의를 경청.아 의사들이 이렇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친구의 말로는 내가 왕십리대를 나와서 그렇지 다른학교는 안그럴 수도 있다는 말을 ---국시시험장에서 제일 시끄러웠던 집단이라고 하던데 우리학교가..) 포괄수가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이 안드는건. 내가 임상을 할 생각이 없고.개원을.. 더보기
6주차 2일 지난주는 정신없이 지나갔다.사실 자전거와 조깅 때문에 일주일 동안 3번은 운동했으니 몸을 막 썼다면 막쓴거겠지. 잘생긴부처님의 (부쳐핸섬) 위치선정으로 3일간 잘 쉬다 왔다. 화순에서 오래된 DTS친구들과 고기 파티를. 서울에 있는 여자친구와는 깜짝 야식 회와, 코인란드리 심야데이트를 안산와서는 어머니와 야간 산보와 맛난 집밥을인천 가서는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고, 닭죽을 먹고 왔네요 바쁜 주말을 보내고 강진으로 돌아오니 몸이 지쳤나봅니다. 감기기운이 있어 아까 점심때쯤 타이레놀과 페닐아민을 먹었는데오후내내 졸다가. 끝나고 관사 올라와서 또 잤네요 졸은시간+잠잔시간 합치면 낮에만 9시간을.. 물론 어제 새벽 4시에 잔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거 참. 너무하군요 민원인들이 많이 오기는 하지만 지금 지.. 더보기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트위터를 통해, 강풀씨가 그린 26년전 이라는 만화를 보았습니다.그리고 아 광주와 망월동 그리고 구전남도청에 꼭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때 당시 전 한국이 아니라 독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다행히도 공중보건의 배정은 광주를 가기에 너무 멀지 않은 강진으로 배정받았고,그렇게 별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마음으로 이번주말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광주는 축제와 추모의 공간이었습니다. 금남로에서는 여러 문화 행사들이 있었습니다.행사가 많은 5월 18일과 전야제가 있는 5월 17일에는 가지못했습니다. 5월18일 저녁에야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32년전의 광주를 기억하는 듯 했습니다. 몇몇 잊지 못하는 말이 있습니다. 518버스를 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