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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자아가 완성되가는 나이.. 또는 뒤늦은 자아가 완성되는 나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입시지옥을 걷고 있는 10대에게 자아의 완성을 바라는것은 무리수라고 본다.그리고 그 20대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지난 10대에 놀지 못했던 것들,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로 인한시간이 지나고 놀아야지 라는 식의 놀음으로 20대 초반도 그냥 지나가 버린듯하다. 안탑까운 대한의 건아들은 군대를 다녀오고, 대한의 여성들은 외모지상주의의 스트레스로 인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없다. 과연 나는? 다행이도 군대를 안다녀왔고, 취업걱정을 덜 해도 되는 그런 말도 안되는 럭키티켓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금 여유롭지만. 흥청망청 놀고만 있는것은 비슷한듯 하다 그래도 조금씩 느껴가는건 이제서야 자아라는 존재가 천천히 이지만 형성되어 가고 있다라는것.... 더보기
바흐. 굴드 그리곡 베토벤 피아노라는건 피아노를 잘치는 누나 때문에 저 멀리했던 나에게 내가 처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들었던건 골드베르그변주곡 이였다. 글렌굴드를 시작으로, 자끄루시에르, 프리드리히 굴다,등등 글렌굴드의 경우에는 55년 81년 2007년(?!)리마스터 까지... 그리고 나서 바흐로 영역을 넓혔다. 여러 바흐의 노래가있지만. 주로 들었던건 클라비어평균율 그리고 인벤션.. 우연히 글렌굴드의 베토벤 소나타를 드게되었고. 그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빠져버렸다. 25살. 취향이 바뀌여 간다. 단아하고 간한 바흐에서- (바흐가 단아하고 간하다고?;;;; 내맘이다 ) 화려한 베토벤으로... 쇼팽은 아니지만. 작은 음악의 취향의 변화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내모습이 보인다. 글렌 굴드 (Glenn Herbert Gould) / 피아니.. 더보기
a empty bench for you, even for me a empty bench for you, even for me shall we rest? r7, summicron 50mm, 160nc, norits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