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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다온이야기

오랜만에 일기.

블로그에 글을 쓰는건 아직 어색하다 .
html 방식이나 또는 zero보드 방식의 웹페이지를 안써봐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익숙한게- 싸이월드 미니홈피이다.
근데 중요한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길드려져 있다니;;;
맥도 제대로 안해주는 홈페이지이 인데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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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 수련회를 다녀왔다. 2년만에 다시 참가한 수련회
올해. 아니 지난해 2008년에 참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던 CMF였는데.
중요한건 나혼자 느꼇던거고. 뭐 그들도 나에게 느꼇던 무언가의 감정이 있었을테지만 말이다.

수련회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무도 관심도없고 그래서 어쩌다 스킵했다. (이런 피해의식주의자 ;;;;)

하고 싶었던 말은 두가지였다.

1. 늙어가는걸 느낀다. 점점 싸우나를 좋아하는 내모습을 보면서.
    도고의 싸우나는 정말로 파라다이스 였다. 2월중에 한번 꼭 더갈꺼라는거.

2. 누군가의 주식이 양식이라면. 그사람이 한식을 먹을때까지 시간을 기다려 달라.
     또는 그사람은 그사람에게 맞는 양식을 계속 먹을수있도록 지켜봐주지 구지 한식을 먹도록 강요하지 말아달라.
    한식을 먹지 않더라도 양식을 먹고 살아간다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같지 않을까?
   
할말이 더많은데 점점 글재주는 사라져 가는듯 ...

쨋든. 어린이. 라니까.
누군가 날 알아봐주지 않으면 혼자 실망하고 척척 쳐져있고 삐쳐있고...
어느순간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모습. 재능을 잘 들어내지 못하고 숨기는 버릇이 생겼다.
그래서 인가?

ps : 결국 카메라+렌즈 를 또 예약했다. 구정지나고 받겠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