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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보건지소이야기

2013 :) 0. 2013년이 시작한지 벌써 63시간이나 지났다. 연속적인 시간에, 인간이 어떠한 잣대를 들이미러 날짜의 개념을 집어넣은것이지만, 그러기엔 계절의 변화도 있고 일자리의 변화도 있으니 계획을 짜면 좋을것 같다. 1. 근무에 충실한 공보의. FM근무 9-6를 지키며, 금요일 조기 퇴근따위 없는 공보의! #이게당연한건데당연한게이상해져버렸어_ 2. 청년의사랑하고있는 RTS/MAMA작업. 좀더 완성도를 높이고, 시간은 적게 들이는 효율적인 작업을 3. 트위터와 페북은 줄이자. 다행히도 트위터 계폭한뒤 재미가 없어 져서 시간이 줄었다 (...) 꼭 지속되기를. SNS에 불필요하게 소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한 시간을 확보 해야한다. 4.오전중에 영어공부 3page. 오후에 불어공부 30mi.. 더보기
입동후 며칠이 지나서 #1. 몸에 익는다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과연 지식의 분야에도 적응 될것인가 라는 고민을 하곤 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적능력과 관련된 부분도 몸(뇌)에 익숙해 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었다. 운동을 할 경우 달리기나 자전거가 몸에 익숙해짐을 통해 좀더 먼거리를 지치지않고 가거나 속도가 빨라지곤 한다. 과연 지식 또는 학문은 어떨까? 오늘에야 그 해답을 알았다. 한 6개월전부터 반강제적(?!)으로 영어를 읽고 한국어로 요약해서 정리하는 일을 매달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오늘은 반대의 일이 떨어졌다. 한국어 논문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이 었다. 물론 해오던 일과 반대 일이겠지라는 마음으로 전에 하던 대로 작업을 마쳤는데, 결과물이 엄청 좋아졌다. 비교 대상으로 나타난것은 1.. 더보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것이 항상 옳은것일까? 종종 했던 고민이지만 이번주 토요일, 체중감량에 실패하여 벌주를 사면서 했던 이야기에 고민이 더해졌다. 그당시 이야기는 어떤 한 유명한 한국영화에 대한 평가로터 시작되었는데, 서구인들이 아시아인들에게 바라는 부분에서 시작되었다. 이야기는 결국 대중성과 예술성에 대한 부분으로 진행되었는데 (내가 잘못 들었을 수도 있겠다), 내가 받아드린 이야기의 고민은 이런식으로 나타났다. #1. 과연 대중적인것이 좋은것일까? #2. 예술적 가치라는것은 어떤 것일까? 질문은 거창하나 실생활에 들어오면 간단해진다. 나는 커피를 좋아하고, 맛있어 한다. 그래서 점점 커피에 들어가는 시간과 돈이 늘어나고있다. 점점 고급 원두를 찾게되고 이제 COE까지 넘보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요즘들어 신세계의 커피의 맛을 알아가게된다 묘한.. 더보기
가치의 혼란- 요즘들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는 되려 내가 만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일들이 생기고 있다. 그러면서 주로 생기는 갈등이 가치관의 혼란 이다. 나름 20대 초중반 시절.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강하고 확고한 가치관으로 주로 내가 믿는대로 행동해왔다. 휴학을 했고, 많은 경험을 선택했고, 학점과 공부 보다는 자유로움과 여유를 선택했다.그리고 졸업을 했고 또다른 경험과 내가 살고자 하는 삶에 대한 짧은 Trial Version을 경험하고 왔다. 근데 어느 순간 내가 옳다고 믿었던, 그리고 내가 살고자 생각했던 내 가치관에 대해서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지금 눈에 당장 보이는 어떠한 결과에 평가의 기준을 부여했기 때문일까?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인 돈이나.. 더보기
컴퓨터 전원 연결에 따른 CPU의 연산속도 차이의 비교 R 투토리알을 듣다가, R에서 연산을 하는동안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측정을 할 수있는 수식을 발견하고, 꽤 재미있어했다. 10^8개의 숫자를 처리하는데 4s정도가 걸렸다. (심지어 관사 컴퓨터에서는 10^8개의 숫자는 처리를 못하고 10^7개의 숫자만 처리했음) 저에 글을 읽다가 노트북의 경우 전원 연결 정도에따라 CPU의 가동정도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혹시 연산속도에 있어 차이가 발생하는지 알아보았다. 샘플로 돌린 테스트에서는 전체 CPU의 17(13.7+3.3)%정도가 가동되었다. 아마 단순계산에 있어서 4개의 코어가 작동하지 않고 (본인의 노트북은 i7쿼드 코어임) 1개의 코어만 작동한다고 가정했다. 따라서 이정도일 경우 충분히 CPU의 성능정도( 싱글코어의 계샨력)을 검증 해 볼.. 더보기
근황- 2012.09.02 요즘들어 고민이 늘었다. 뭘먹고 살지 에 대한 고민이었다. 공보의를 마치게 되면 나이가 30살이지만. 또다른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혹시 결혼 또는 동거를 하게 되면 둘이서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고민이 찾아왔다. 작년 이맘 때만하더라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그 대출금을 가지고 세계일주를 하고 그리고 돌아와서 갚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선대출 후알바 를 통해서 1년간 재미있고 신나게 살아왔다. 근데 지속가능하지 않다는것이 문제였다. 공보의 소집해제후에도, 공부가 끝난후에도 그만큼 여유가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었다. 머리속 시뮬레이션 결과 그 대답은 노. 대한민국에서 서울에 집을 구해서 남들 사는 만큼 살기에는, 이미 부자와 일반인간의 격차가 부동산으로 인해 남극과.. 더보기
국가와 건강, 개인의 자유에 대한 상관관계 너무 덥다. 덥다 덥다 더바. 사실 몇개월전 외벽 공사로 실외기를 뜯어놓고 아직도 안달아준 관계로ㅁㅁ 보건지소 지소장은 진료실에서 14년된 선풍기와 USB선풍기를 틀어놓고 진료를 보고 있는데.그러다 갑자기 한생각이 떠올랐다... "모든 사람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열이 줄어들테고 그렇다면 좀더 견딜만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문제 말이다. 비슷한 고민거리로 치면 "우리가 사먹는 생수에 들어가는 돈을 정수시설과 배관시설 정비에 투자한다면 생수를 사먹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맑은 물을 수도꼭지에서 마실수 있겠지 " 라는 것이지 않을까? (물론 사람들이 물을 사마시는 이유는 정수 의 문제가 아니라 보여주기 나타내기 비교하기의 성향이 더크겠지만) 그리고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더보기
13주차 1일 1. 주말에 겨스님도 왔다가시고, 절친도 왔다가고, 그 애잉님도 왔다감.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다녀오도고 비도 맞고. 술도 마시고 나에게도 휴가였음. 2. 잠수하는게 중요한데 쉽지는 않음. 결국 이렇게 블로그에 글쓰는것도 #잠수FAIL 3. 어제저녁부터 시작해서 오늘 아침까지 매주 일요일밤마다 있는 공모의 멘붕이 있었는데 사실 아침에도 시작하다가 아침에 할미 세분 왔다가면서 할미들 얼굴보고 이야기 하니까멘붕이 사라졌음- 할미들 좋다. 더보기
10주차 3일 ; 자전거 마실 비싼 파노라마 카메라가 없으면, 포토샵과 크랍으로 대체... 2012.06.27.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만 일대 더보기
10주차 2일; 지역유지등극 지난번 reset이후 살을 빼겠다고 다짐했는데, 쉽지는 않다. 그래도 나름 성공 며칠째 라면은 안먹고있다. 공보의에게 있어 엄청난 발전이다. 그리고 읍내에 나가서 야채를 사온다음 탈수기로 물빼고 락앤락 통에 넣고, 샐러드 베이스를 만들고 셀러드를 먹고있는데, 하아 야채값이 겁나게 비싸다. 나름 하나로마트 Farmer's 마트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 비싸다. 다 국산이니까. 국산파프리카도 겁내 비싸고, 국산 바나나는 이게 바나나인제 금나나 인지모르겠고 (아.. 하버드 졸업하신 금나나 님에게 죄송) 오이도 겁내 비싸고. 양상치 양배추 비싸고. 하아 아. 이제 읍내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사와야 하나 고민도 된다. 근데 문제는 샐러드 라도 많이 먹는것이다. 배부르게, 다이어트 또는 식이조절의 원칙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