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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일들

폭력에 대해서.



정당한 권리에 의한 행위는 폭력이 아니라고 볼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조금은 민감한 발언이기도 하다만.

그 대표적인 예는 프랑스의 똘아이 싸르코지 대통령의 브루카 금지령- 물론 수 많은 사람들이 브루카를 반대하고, 그것이 위험하며 전통이라 할찌라도 그것은 프랑스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 물론 사실이다. 위험하기도 하겠다.

하지만 만약에 프랑스에 있는 이란에서 넘어온 어떤 신실한 이슬람 교도인 여자가, 부루카를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어떠한 거부감 없이 받아드리고 착용하고 있을때, 국가라는 존재가 개입해서 개인의 어떠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강요할 때 그것은 폭력이 되지 않을까?

물론 서구인/기독교인/서구화된아시아인의 기준에서 부루카를 받아드릴 수 없겠지만, 만약에 그 브루카 자체에대해서 어떠한 거부감 없이 그것에 대해서 받아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말이다. 그 사람에게 그것을 착용 하지 말라고 하는것이, 브루카를 착용하기 싫지만 억지로 착용하라고 강요하는 이슬람 교도와 다를것이 무엇이 있을까?

사실 환자들을 보면서도 그런것들이 떠오른다.

물론 그 환자의 행위가 지금까지 알려진 우리의 기준으로 내가 보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든지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그사람이 그것을 즐겨 한다면은 그것을 막는 것이 폭력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다르다가 아닌 틀리다로 생각하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 사람에게 강요하는것은 폭력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예전에 들었던 생각은 하루 3끼, 2100kcal정도의 음식 섭취량을 WHO에서는 권장 에너지량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떠한 활동이 많은 아마존의 부족에서는 하루에 4끼를 먹고, 2800kcal가 적정 음식 섭취량일 수 있고, 활동이 매우적은 중앙아프리카의 어떤 부족에게서는 하루 2끼에 1800 kcal정도가 권장 섭취량일 수 있다.

세상이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생각하고, 그러기에 대부분의 것이 상대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적이나 정치적 또는 다른의미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준 만이 참 또는 정의라고 생각하고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기준을 강요한다.

사실 내 자신이 그러한 일들으 가장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결국 내의견을 제시하고 내 경험을 제안 할 수 있을뿐 그 이상의 권유 또는 강요는 폭력이 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일들을 하다보니 조금씩 생각이 바뀌어 가는듯 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