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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PK라는건- 인간을 넘어 성인군자를 만드는길

이런저런 삶을 살아왔고
생각보다 격한 인생경험을 나름 해왔다고 해왔던 나이지만
(혈기와 객기어린 19살의 나이에 이집트에서 아랍인들과 동거동락을했기에;;;)

의과대학에서 도는 PK라는건 정말 인간의 한계를 넘는 인내와 참음
그리고 무시와 배려를 기르도록 하는거 같다.


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봐도.
다른과에서는 상상도 못할만한 일들이 뻔뻔하게 진행되고 있고
뭐 그들의 논리적인 이해는 뭐. 이기지 못한다
사람의 도리 라는 부분과 같은 조원의 기분이 나쁘다. 라는 정도밖에 핑게가 안되니까 ;



차마 더심한욕은 못쓰겠고
그냥 그렇다. 다른 과였으면 팀플에서 자르고 쫒아내는 수준인데
이건 뭐 나한테 그런 권한도 없고, 출석도 안한다고 안오는데.
대놓고 내가 땜빵할껄 알고 그렇니 ;;




그냥 또다른이야기 지만 이건

나이들면서 속 이야기 하긴 더 힘들어지고.
이젠 나를 오픈하는걸 지나서. 그냥 화제도. 민감한 화제들이 생긴다.

점점 더 조심스러워 지고 자기자신을보호하게되고 사무적으로 되어간다.


슬프다. 술이나 먹고 싶다.
오늘은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