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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다온이야기

[공연리뷰?!]우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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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 레코드에서 책을냈다. 그리고 그것에 맞추어 이런저런공연들을헀다
우연찮게 첫번째 레이블 총력 대잔치였던. 청년실업의 공연을 봤고
이번이 두번째
사실 몇몇 선택 된 사람들에게 준 공연이라곤 하지만
곰사장의 농간에 놀아난 - VIP들은 또 예매를 했다 ㅋㅋ 뭐
곰사장에게 낚였다고 하는건- 내 발언이 아니라- 거기 Staff들의 발언

짧지만 그리고 발로한 공연 리뷰. 한번 써보기로한다.


0. 인트로 그리고 사이사이. 술탄오브더디스코
사실 붕가붕가레이블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술탄오브디스코;
오늘 보다가 느꼇다. 덕호아버지와 압둘라 나잠말고.. 거기에... 덕원씨가 있었다는걸
그 키와 목소리 광대뼈를 보고 깨달았다.
가볍게 인트로를 하고 각 밴드의 인터미션때마다 그 다음밴드의 프론트맨(?!)들과 조인트 공연도 하고
재미있었다. 장기하도 술탄이되고. 까막귀도 술탄이 되고,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도 귀화하고
(아랍권에서는 쏘시지 못먹지 않나?::_) 사실 스탠딩이였으면 좋았겠다 라고 느끼는.
그것도 시작부터. 아쉬운 인트로 였다. 하지만 좋다 술탄의 오랜만의 공연을 이렇게라도 보는게 .


1. 첫 시작은 치즈 스테레오.
예전 1월인가 2월에 저쪽 와우교 지나서있는 클럽서 본이후 한 9개월 만에 본다.
역시 댄서블 느낌. 하지만 느끼는거지만. 각 역시 스탠딩이여야 한다는거.

오예를 불렀고. 댄스 배리머치도 불렀고. 중간에 한곡은 기억 안나고. 마지막곡도.
두번째가 헬로이고 마지막이 댄스 베리머치 였던거 같은 기억이...


사족이라면 사족이지만.
브리티쉬 록큰놀에 근접한 그들이기에 오렌지엠프가 잘어울렸다.
사실 이번 공연에서 기타 엠프는 펜더 2대에 오렌지1대였는데
오랜지가 어울린 몇 안되는 밴드중 하나였다 .



2. 아마 장기하와얼굴들이였던걸로 기억난다 .
장기하가 그들과 같이. 노래를 부르고(노래가 기억이 안나 ㅠㅠ)
그리고 장기하로 바로 했다.
모르곘지만 내가 느끼기엔 정중엽시의 락앤롤이 빛났다.
베이스를 치는데 그렇게 빛나며 신나게 치시긴
특히 마지막곡인 별일없이 산다 를 칠땐. 밴드버전의 별일없이산다였다
(뭐 밴드버전. Radio 버전 이런게 없긴하다만;; 그랬다고;;)
그리고 장기하님. 일어서서 공연을 보자는 아주 멋진말을 남겨주셨다
사실 그말을 해서 다 일어났다. 나중 눈코때도 일어납시다 말했으면 일어났을텐데.
아쉽다 눈코를 앉아서보다니(이건 나중에_)


3. 이젠 브로콜리 너마저
사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를 들어야 되는데.
향기씨의 기타만 봤다. -_- 저스토커 아니에요
사실 싸인받으면서도 말걸었는데. 향기씨는 오렌지 앰프가 더 잘어울려요
펜더보다. 다른 밴드분들은다 팬더 기타였는지 몰라도- 오렌지랑 조합이 영 아니였다
(장기하와 얼굴들과 그리고 목말라.의 오렌지는 안습이였다 미안해요 노력했을텐데)
하지만 할로바디의 향기씨의 기타는 참- 어울렸다
그리고 솔로와 멜로디 라인을 스트로크처럼 손을 움직이면서 하는거에 감동받았다
나도 그렇게 기타 쳐야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 또는 블로그적으로 향기님의 블로그에접근하게 되었다 어떤 장비를 쓰는지
어떤 연주를 하고 어떤 기타를 쓰는지 알게되었다.
아날로그 딜레이 AD의 묘미도 느겼고 참. 난 좋았다.- 아. ㅠㅠ
(향기님. 나중에라도 이 글 보시게 되면- 오렌지랑 참 그 할로바디 기타는 잘 어울려요!그렛치인듯?! )


4. 그리고 눈코-
아 우리 까막귀님. 연리목님, 목말라님. 슬프니님. 그리고 파랑님.
장기하가 밴드를 배신해도 눈코는 영원해요-
정말 좋은 밴드 지만
사실 사운드과 공연으로만은.
구로센터에서의 검정치마-국카스텐-눈코 일때의 그 사운드과 공연매너와
그리고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의 첫 단독공연때의 사운다가
제일 좋았다.

사실 나머지는 항상 아쉬워 ㅠㅠ

성형수술을 할래를 듣고싶었는데
가볍게 빠르게 2집의 4곡만하셨다
아들아 너는 지구를 지키지 말거라- 횟집에서- 아빠가 벽장안에 - 지옥에 가다
그리고 앵콜로 외로운게 외로운거지

마지막 앵콜곡때 일어났다.
사실 올스탠딩이길 계속 기대헀지만.
무언가 이런 아쉬움 하지만 즐기고 있다는 행복감. 그런거다



무언가. 이번엔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사실 눈코를 좋아했고 눈코때문에. 붕가붕가를 알게되었지만
지금은 브로콜리 너마저가 더 좋다. 사실 향기씨의 기타가 좋다.
나같이 솔로잉과 속주 못하는 사람에게
리듬기타와 슬로우핸드는 정말 ㅠㅠ 눈물나게 고마우신 나의 Role모델이시다
그리고 연주할떄마다 타는 그 Groove 는-
언젠가. 한번 같이 연주해보고 싶을정도- ( 뭐 난 일렉보다 어쿠스틱을 잡아야겠지만)


그렇게 11월의 첫 토요일은 지나갔다.

우울한거도 있었지만. 그건 바로 전 포스팅인
RHCP의 Under the bridge를 보시면서 상상해보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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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그리고 이건 향기씨에게 받은 싸인시디.
우리나라에서도 날 Dann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또 생겼다-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