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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25살-

자아가 완성되가는 나이..
또는 뒤늦은 자아가 완성되는 나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입시지옥을 걷고 있는 10대에게 자아의 완성을 바라는것은 무리수라고 본다.

그리고 그 20대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지난 10대에 놀지 못했던 것들,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로 인한

시간이 지나고 놀아야지 라는 식의 놀음으로 20대 초반도 그냥 지나가 버린듯하다. 

안탑까운 대한의 건아들은 군대를 다녀오고, 대한의 여성들은 외모지상주의의 스트레스로 인한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없다.


과연 나는? 


다행이도 군대를 안다녀왔고, 취업걱정을 덜 해도 되는 그런 말도 안되는 럭키티켓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금 여유롭지만. 흥청망청 놀고만 있는것은 비슷한듯 하다 

그래도 조금씩 느껴가는건 이제서야 자아라는 존재가 천천히 이지만 형성되어 가고 있다라는것.. 


다행이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거시기 한 상황에 

적어도 나에겐 25살이 되어야지 자아라는 존재의 형성이 겨우 냄새가 난다고 말할수 있는것 같다.


그래 그냥 그렇다고 ..